유명 피아니스트중에도 최고가 된후에 더욱 연습을 열심히 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다.

아직 최고가 된것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지만...

이제 경우 발성이 좀 익혀지고 목소리가 제법 커지고, 그래서 마치 곧 대단한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을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두달정도 지나고보니 이제 겨우 걸음마를 뗀것이란걸 깨닫게 되었다.
물론 아직 걸음마도 떼지 못한 사람들에 비하면 훨씬 낫지만...

끝도 없는 수련은 모든 경우에 해당할 것이다.

일, 가정, 사랑, 발성, ...

어느것하나 공들이지 않고 연습하지 않으면 되는 것은 없다.

;)

[오늘의 댓글]
바쁜 와중에 작성하는 중이라 생략!

(이 글은 2008년2월25일 00시42분에 작성, 오늘하루 정말 바빴다!)
Posted by 그거아녀
:
"성인 10명중 2명 이상이 지난1년간 책을 한권도 읽지 않았다"는 문화관광부의
'국민독서 실태조사'가 이슈가 되었다.
문화관광부 웹사이트에서 조사결과에 대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www.mct.go.kr/web/dataCourt/statisticsData/statisticsView.jsp?pMenuCD=0408000000&pSeq=465)
(문화관광부의 웹사이트가 어설픈 스크립트기술을 사용하고 있어서, 링크를
 복사하지 못했고, 그래서 주소를 직접 적었음)
요약된 내용에 비해 조사결과 파일은 A4용지로 200장이 넘는 분량이었는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자료였다.

이러한 나름 객관적인 자료를 대하게 되면 오히려 '나는 어떠한가?'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나도 정말 책을 안 읽는 학생이었다.
그러던것이 최근 3-4년사이 많은 책들을 읽었는데, 평균 한달에 2권이상은 읽었다.

사실 나는 필요에 의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프로그래머는 업무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직업이어서 저절로 책을 가까에 하게 되었고
많은 통찰을 준 사람들 대부분이 독서광들이어서 자연스럽게 따라하게 된 것이다.

돌아보면 학생때는 정말 책 읽기를 꺼려했다. 텔레비젼이 너무 재밌고, 책을 보면
학교에서처럼 억지로 공부를 해야한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멀티미디어+인터넷 세대들은 과연 책을 자연스럽게 읽을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나름 굳은 결심을 하고 열심히 책을 읽다보니 재미를 느낀 경우나
무협지와 같은 흥미위주의 책을 열독하는 학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책을 "싫어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라고 감히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뭐, 대세가 그런걸 어쩌겠어?'라고 포기해야 하나?
그럴순 없다!
앞에도 얘기했듯이 필요에 의해, 그리고 어떤 깨달음에 의해 책을 많이 읽게된 나는
'왜 학생때는 이렇게 열심히 읽지 않았을까? 그 때 책을 많이 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후회를 하곤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휴대전화기나 PMP, MP3P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단말기를 제공해 주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특히 학생때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이유는 간접 경험을 많이 해서
앞으로 어떤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연구하며,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입시에 찌들린 한국에서는 독서가 전혀 권장되지 않으며, 이것이 개인의
인격적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고있고, 결국 대학에 진학할때쯤 되면
본인의 기준으로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소위 '잘 나가는 학과'로
휩쓸려가는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좋은 책을 많이 읽는 학생들이 많은 나라'가 되어야
지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좋은 나라,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오늘의 댓글]
대부분이 기사에 대한 '펌글'이라 댓글은 생략!


Posted by 그거아녀
:
10년넘게 탄 자동차를 바꿀때가 되어서 어떤게 좋을지 고민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추천한 모델이나 회사를 알아보려고 이래저래 검색을 했다.

결국 범위는 R사와 H사로 좁혀졌는데
R사는 최근 안 좋은 소식이 들려서 H사의 모델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F/L이라는 단어를 보게 되었다.
워낙 호기심이 강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지나친 호기심때문에 전문분야에 대해 깊이가 없고
 두루두루 넓게, 그리고 얕게 파고있는 꽁니아빠...
 언젠가는 호기심으로 익힌 지식들이 합해져서 깊이가 생기겠지...)
일단 F/L이 뭔지 몰라서 야후에서 검색을 했더니, 뉴스 검색결과가 쫙~ 나오는데
"페이스 리프트"라는 글자가 많이 보인다.
'젠장, 한글로 나오면 찾기 힘든데...'
그래서 영어로 추측을 해보니 'face lift'. (아... 너무 쉬운걸 이렇게 설명까지...)
그런데 wikipedia에서 'face lift'로 검색을 해보니 엉뚱한게 나온다.
"미.용.성.형"! 분명 이것은 아닐꺼고...
첫째줄에 보니 "Facelift (disambiguation)"가 보이네...
클릭해보니 "Facelift (automobile)" 가 눈에 들어온다.
설명인즉, 자동차의 기본사항들은 그대로 두고 디자인, 부품 등의 일부를 변경하는 거란다.
아! 설명을 읽고나니 이해가 되었다.
왜냐하면 H사의 S승용차에 최근 그런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내 검색엔진에서는 이러한 설명을 볼 수 없는게 안타깝다.
'음... 나만 몰랐던 건가? 일반적인 상식이라 설명이 안 나오는 건가?'
;)

[오늘의 댓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2009년 Mercedes Benz SL시리즈
멋진차, 외제차, 내가 사려는 차는 아님 ^^;;

참고!
FireFox3.0b3에서 링크거는 법!
 - 링크가 걸린 텍스트를 복사해서 붙여넣기하면 된다.
   티스토리의 에디터에서 링크걸기를 하면 제대로 되지 않는다.

Posted by 그거아녀
:
여기에 대해선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따라서 현재 시스템의 상태에 따라 해법은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나의 경우엔 좀 달랐다.
왜냐하면 디스크병목도 없었고, 마우스는 MS인텔리가 아니라 애플 마이티이며,
마우스연결은 USB가 아닌 블루투스 방식이고, 모든 드라이버가 최신이었다.
그렇다면 뭐가 문제일까?
보통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작업관리자(Task Manager)부터 열어본다.
그리고 이상한 프로세스가 있는건 아닌지 살피고
그런게 없다면 각 프로세스의 메모리 점유율과 CPU사용률을 살펴본다.
그런데 이게 뭐가 이러냐?
작업관리자에서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전혀 없었다.
이 때 내가 활용한것은 Process Explorer이다.
검색을 해보면 MS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가 있는데 작업관리자보다 훨씬 자세하다.
여기서 어떻게 문제를 발견했냐면
http://technet.microsoft.com/en-us/sysinternals/bb896653.aspx
위 페이지의 두번째 그림에 있는 System Information창에서 CPU Usage History에 마우스를
대고 있으면 사용률이 높은 프로세스를 찾을 수 있다.
나의 경우 DPCs (Deferred Procedure Calls)가 문제였는데 검색을 해봐도 뚜렷한 답이
없었다. 이 것이 관여하는 부분이 많아서 인지 판단하기가 어려웠는데
http://www.umpcportal.com/modules/newbb/viewtopic.php?topic_id=1328
의 내용으로 미루어 짐작하기로는 네트웍연결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무선네트웍카드를 아예 사용안함으로 했더니 바로 끊기는 현상이 사라졌다.
아! 주어진 문제를 해결했을때의 쾌감이란!
;)
[오늘의 댓글]
http://www.umpcportal.com/modules/newbb/viewtopic.php?topic_id=1328&start=0#forumpost13138
dpcs, wireless, network service
Posted by 그거아녀
:
(FireFox 3.0b3에서는 티스토리에서 링크가 걸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irefox 3.0b3를 쓰고 있는 나의 고집도 어지간하다...)

오늘 경제뉴스(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80220010301240800021)를 보면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4.51달러(4.7%) 급등한 배럴당 100.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되어 있다. (문화일보팬 아님, 광고아님)
여기서 "배럴"이라는말은 유가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뒤로 우리가 자주 듣는 단어 중
하나이다. 과연 배럴은 양이 얼마나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키피디아 영문판의 Barrel(unit) (http://en.wikipedia.org/wiki/Barrel_(unit))를 보니까 첫줄에 158.9873리터라고 되어 있다.
우유 1리터나 생수통 20리터짜리를 본 적이 있다면 대략 그 양을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리터만 확인하고 가기엔 섭섭해서 내용을 살펴보니 1800년대에 산유국에서
맥주통, 물고기통 등에 기준없이 담아서 운반했는데, 그 중에서도 와인통, 위스키통이 많이 쓰였다고 한다. 미국기준으로 각각 42갤론과 40갤론짜리인데 혹시 모자랄때를 대비해서
42갤론짜리가 많이 쓰였고, 이것이 배럴의 기준이 되었다고 한다.
정리하면 1배럴은 42갤론(미국기준)이고 158.9873리터이며 영국기준으로 34.9723갤론이다.

위키피디아에 올라와있는 파란색 통의 사진을 보니, 앞으로 뉴스에 배럴얘기가 나오면
얼른 알아들을 수 있겠다는 기분이 든다.
;)

[오늘의 댓글]
http://mwultong.blogspot.com/2008/01/gallon-liter-calc.html
환산기, good
Posted by 그거아녀
:
흔히들 신체와 관련하여 생활에서 겪는 여러가지 증상들이 있다.
어깨가 아프다던지, 허리가 아프다던지, 두통이 있다던지 하는 것들 말이다.

컴퓨터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좋아하지만 한가지 아쉬운건
오래 앉아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오래 앉아있으면 계속하여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지며
자세가 좋지 않으면 허리와 어깨등이 아프기 마련이다.

물리치료를 자주 받을 형편이 못되므로
다른 방안을 생각하게 된것이 바로 지압이다.
물론 다른 사람이 주물러 주는 것도 효과가 있는데
지압은 좀더 근본적인 방법이라 볼 수 있다.
지압의 기본원리를 보면 '경혈을 자극하여 몸의 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준다'라고
되어 있으므로 왜 근본적인 방법이라 하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지압에 관심을 가진지는 꽤 되었지만, 사실 일상생활에서는 잊고 지내게 되는데
어제 과식을 하여 배가 너무 더부룩해서 지압책을 다시 꺼내들었다.
'과식했을 때는 족삼리를 자극하라'라고 되어 있었다.
일단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그리고 출처가 명확하지 않아
어디서 왔는지 밝히기 힘든 이미지를 올린다.
(아... FireFox3.0b3에서는 이미지 업로드가 안되네...)
할 수 없다. 족삼리는 무릎에서 손가락4마디정도 아래에 있으며 다리의 바깥쪽이다.
만져보면 근육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곳을 만져줬는데 효과가 아주 좋았다.
속이 편안해 지는 것이 새삼 지압의 효과를 실감했다.
'지압'으로 검색해보면 다양한 경우에 활용하는 법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올려두었으므로
이 기회에 관심을 가지고 보아두었다가 써먹으면 아주 유용할 것이다.
;)

[오늘의 댓글]
광고성 블로그를 너무 많이 보고오니 댓글 달고싶은 마음이 싹 달아났다.
오늘은 생략

Posted by 그거아녀
:

소위 '낚였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내용은 별거 없는데 제목만 그럴듯하게 꾸며서
방문자를 유도하는 행위(소위 '낚시질')에 의해 방문을 하게 된 방문자가
흔히 쓰는 표현이다.

그런데 오늘 생활속에서도 낚시질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회사를 옮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서
여러 채널을 통해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오늘 한분에게 연락이 와서 괜찮은 곳에 얘기를 해두었으니
조만간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닷넷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인데 MS와 관계가 깊어서
내가 영어만 능숙하게 한다면 차후 MS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했다한다.

순간 '낚시질'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물론 아닐 수도 있다. 진심으로 직원을 위하는 회사라서 미리 그런 얘기를 해주어
좋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는 것은
많이 '당해봤기' 때문이다.
본의 아니게 거쳐온 회사들이 많은 편인데 거기서도 다들 어찌나 부풀려서 얘기를 하는지...

좋게 생각하자!
Learned Optimism이 나의 신조인데 이러면 쓰겠나?
;)

[오늘의 댓글]
http://www.smartgadget.kr/blog_post_257.aspx
낚였다, 그래픽카드

(오늘은 IE, 링크 연결됨...)

Posted by 그거아녀
:
문화코드는 시대와 세대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 참여한 행사에서 큰 충격을 받아서 이렇게 글을 써 본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문화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바뀌어가며
세대, 즉 10대, 20대의 차이에 의해서도 같은 시대라도 분명히 차이가 생기게 된다.

나도 10대때는 락음악을 좋아하다가 20대에 절정을 이루었고
30대에는 클래식을 좋아하게 된게 바로 그 예라고 볼 수 있겠다.

여태껏 이러한 차이를 자연스럽게 여겼으며,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서 힙합, 댄스음악이 주류를
이루며 이것이 10대에 의해서 강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참석한 행사에서 "현재의 문화에 대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기성세대는 현시대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 그리고 각 세대의 문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그 흐름을 이끌어 가야합니다."
맞는 말이다. 직접 문화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10대들에게 제공될 좋은 문화적 기회들을
많이 제공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들은 결국 제대로 된 교육으로도 연결된다.

'왜 우리의 교육은 이따위로 흐르고 있는가?'라는 고민만 늘상 했었지
자라는 세대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
이제부터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

[오늘의 댓글]
http://880322.net/194
교육
Posted by 그거아녀
:
마음 같아선 맥을 늘 사용하고 싶지만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기술이 MS기반인 경우가 많고
또 자바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Active-X를 사용하고 있다면
어쩔 수 없이 Windows XP를 사용하게 된다.
(물론 다른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일단 제외시켜두고...)

서론은 이쯤 해두고... 맥북프로도 아닌 맥북이다 보니 화면 크기가 작은 편이다.
최대한 넓게 쓰려고 작업표시줄 자동숨김 옵션을 사용해 왔다.
그런데 이게 자꾸 쓰다보니 활성화된 창이 방해를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우스 커서를 화면의 아래쪽 끝으로 가져가도 작업표시줄이 튀어나오질 않는다.
(물론 작업표시줄을 오른쪽에 두고 숨김을 했다면 오른쪽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숨김옵션을 쓰지말까하다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레지스트리를 수정해서 이것을 바로잡는 방법이 있다!
(역시 넷에는 없는게 없다...)
미리 경고하자면 레지스트리를 건드리는 것이니 최악의 경우 포맷을 각오하시고
(그렇다고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을 듯... 왜냐하면 이 스크립트를 추천한 사람이
 MS MVP이므로 많이 믿을만 하다.)
그리고 사용의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음을 미리 알려둔다.

xp_taskbar_desktop_fixall.vbs 파일을 받아서 실행하면 된다.
164번 스크립트이며 실행해서 1시간정도 테스트 해봤는데
이전의 현상이 사라진 듯 하다...
(물론 테스트에는 더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혹시 나처럼 자동숨김시 짜증나는 현상을 바로잡아 보겠다는 분은
이것을 활용해 보시길...
;)
출처 : http://forums.techarena.in/showthread.php?t=900688
         http://www.kellys-korner-xp.com/xp_tweaks.htm (164번 스크립트)
[오늘의 댓글]
http://gogunhwa.tistory.com/29
windows xp, 작업표시줄, taskbar
Posted by 그거아녀
:
감기에 걸렸다.
병원가면 7일, 그냥 견디면 일주일에 낳는다는 말이 사실인건 알지만
콧물이 너무 많이 흘러서 도저히 견딜수가 없었다.
그래서 병원에 갔다.
사무실이 있는 건물내에 마침 내과가 있어서
출근하자마자 곧 진료를 받으러 갔다.

이래저래 상태에 대해 얘기를 하고
콧물을 기계로 뺀뒤, "콧물이 너무 심하고 충혈되어 있어서 뿌리는 약을 처방할께요."
라고 의사가 말을 했다.
말을 들을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처방전을 받고 계산할때 간호사가 "XX약국으로 가세요."라고 하더라.

굳이 특정 약국 이름을 들먹이는게 싫어서 일부러 다른 약국에 갔는데
처방전을 보더니 그 의혹의 뿌리는 약(?)이 재고가 없단다.
그래서 그 옆의 다른 약국에 갔더니 한참 알아보고는 결국 약이 없어서 안되겠으니
오후에 오란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처음에 얘기가 나왔던 약국으로 봤더니
두말않고 약을 지어서 주더라.

의심하는건 싫지만 병원과 약국의 담합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의사는 일부러 흔하지 않은 특정 약품을 처방해서 근방에 그 약을 보유하고 있는
약국으로 환자를 유도하는 것.

세상 살기 참 팍팍하다...
;)

[오늘의 댓글]
http://blog.naver.com/kkys1009/80035795582
담합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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