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71건

  1. 2008.02.14 Simple Engish Wikipedia 1
  2. 2008.02.13 웃음의 효과
  3. 2008.02.12 내 목소리
  4. 2008.02.11 변화에 대한 두려움 1
  5. 2008.02.10 퍼즐과 끈기
  6. 2008.02.09 수준이하
  7. 2008.02.08 블로그로 스트레스 풀기 1
  8. 2008.02.07 희망의 IT를 말해보자!
  9. 2008.02.06 바다처럼
  10. 2008.02.05 명절유감
참고 : Firefox 3.0b3인데 링크걸기가 안된다. 이해해 주시길.

위키피디아(http://wikipedia.org/)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정보에 대한 정확성등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가장 유용하고 게다가 공개까지 되어있는 최고의 백과사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어떤 정보를 찾으러 들렀다가
(사실은 앉아있기 지겨워서 한번씩 메인페이지(http://en.wikipedia.org/wiki/Main_Page)를
 보곤한다...)
우연히 왼쪽의 언어목록을 쭉 살펴보는데 'Simple English'가 눈에 들어왔다.
(첫번째 항목이었기 때문이다.)

"'English'는 아는데 'Simple English'는 뭐지?"라고 중얼거리며 클릭해보니
말 그대로 메인페이지의 내용이 심플(?)해 보인다.

About us에서 'Simple English'를 클릭해보니 설명이 쭉 있는데, 무시하고 맨 아래로
내려가 보았다. 거기서 'Plain English Campaign'을 클릭해서 들어가보니
외부 링크가 하나 있었다. 따라가 보니 캠페인 사이트가 나오는데
무려 1979년부터 이러한 캠페인을 벌여왔다고 한다.
참고로 한글로 설명된 내용은
http://ko.wikipedia.org/wiki/쉬운_영어_위키백과
에 있다.

영어는 언어의 특징상 단어의 조합이나 변형으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기가 쉬우며
이러한 단어를 잘못 사용하거나, 혹은 정확한 단어이지만 모호하게 작성한 경우
읽는 이가 이해하기 힘들다는 거다.
따라서 명료하며 정확한 영어를 사용하자는 것이
그 핵심이다. 참고로 Examples에 보면 정말 저절로 쓴웃음이 지어지는 문장들이 많다.

암튼 영어는 우리의 모국어가 아니니, 제대로 사용하는 것은 그들에게 맡겨두고...

심플 영어 위키피디아(http://simple.wikipedia.org/)는 영어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듯하다.
영어를 두려워하는 사람, 영문자료를 읽고는 싶은데 잘 모르겠다는 사람,
제대로 된 공짜(?)자료가 없어서 공부를 못하고 있는 사람 등 이런저런 이유로
영어에 도전해 보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가 쉽고 문장이 짧은 편이므로,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주제에 대한 글을 찾아서
읽다보면 영문 읽기 실력이 많이 늘 것이다.
;)

[오늘의 댓글]
http://daegil.egloos.com/1304922
simple english wikipedia



Posted by 그거아녀
:
감기 초기 증세를 보이다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정말 많이 웃자!'라고 결심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웃었고
출근해서 오전내내 웃지 않다가
점심때 동료들이랑 밥먹으면서 웃고
오후내내 웃지 않고 일할뻔 했는데
동료가 뭔가를 물어와서 같이 검색, 성공적으로 풀어내서 웃고
저녁식사 전까지 웃지 않고 일하다
저녁식사때 같이 앉아서 얘기하면서 조금 웃었다.

결국 오늘 하루 그리 많이 웃지 않았지만
저녁이 되면 더 심해지는 감기의 증상이
오늘은 좀 나아진듯한 느낌이다.

만약 이것을 객관적으로 측정해야 한다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할까?
가장 확실한 건 감기바이러스의 양일텐데 쉽게 재어볼 수 있는 건 아니고...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으로 '웃음의 효과'는 있는듯 하다.
;)

[오늘의 댓글]
http://lovesera.com/tt/269
간접경험
Posted by 그거아녀
:

내 목소리

카테고리 없음 2008. 2. 12. 19:42
내 안에서 나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조용한 곳에서 가만히 들어보면 내 안에서 어떤 소리가 나온다.

'몸이 피곤하니 좀 쉬어라.'
'생각이 너무 많으니 머리속을 좀 정리해라.'
'좀 웃어라, 스스로 불행해지지 말고.'

문제는 상태가 심각해지기 전에는
이런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생명체의 그런 특징 덕분에
나약한 생명체가 무척 강해진다.
왠만한 환경에서도 견뎌내고 질긴 생명력을 갖게 된다.

하지만 종종 느끼는 점은
"항상 네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가 정답이라는 것이다.

'정답'이라는 말, 정말 싫어하지만
정말로 '정답'이다.
;)

[오늘의 댓글]
http://blog.daum.net/yangso10/11483282
낭만주의

Posted by 그거아녀
:
인간이 가진 기본적인 성향이다.
근본적으로 변화를 싫어하며 귀찮아 하기도 한다.

일상에서도 많이 경험할 수 있는데
'저 물건은 저 자리가 딱이야. 움직이면 더 안 좋아질꺼야.'라든지
'하던대로 하는게 제일 나을꺼야.'라고 생각하는게 바로 그것이다.

'변화를 즐겨라'
'항상 변화하도록 노력하라'
뭐 이런 류의 말들을 항상 가슴속에 새기며
일상생활에서도 변화를 주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두달후 근무환경이 바뀌고
다른 지역에서 일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좀 부담스럽다.
내 스스로 일을 찾아야 한다는 것도 많이 부담스럽고
괜찮은 일을 찾을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자.
아직도 시작도 하지 않았다...
;)

[오늘의 댓글]
http://ohddii.tistory.com/entry/%EB%B3%80%ED%99%94
변화

Posted by 그거아녀
:
퍼즐맞추기 500조각 짜리를 하나 구매했다.
7살짜리 딸아이가 퍼즐을 너무 좋아하고 80조각짜리를 싱거워해서
다음 단계의 퍼즐을 사야겠다 싶어서이다.
그런데 잘못 생각한 것이 500조각은 장난이 아니었다.
일단 설명서를 보면 "퍼즐은 단번에 맞춰지는 것이 아닙니다. 며칠 혹은 몇주일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설마...'하며 조각들을 꺼내어 보니 설명서의 말 그대로다.
7살짜리에겐 너무 어려운 거였다.
결국 나와 그녀의 할일이 되었버렸고 3시간동안 5분의1도 채 맞추지 못했다.
아이들은 놀다가 와서는 "아직도 하고 있어, 아빠?"라고 한다.

퍼즐을 맞추는 동안 그녀가
"진도가 잘 나갈때는 괜찮은데, 막히기 시작하니 정말 힘드네..."라고 하길래
"그때 포기하지 않고 하는 사람이 진짜 잘하는 사람이야..."고 대답했다.

그렇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끈기!
끈기와 인내심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난 항상 '악기연주'의 예를 든다.
악기를 하나 정도 다룰 줄 알았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많은데
악기연주를 익히려면 끈기와 인내심만 있으면 된다.
전혀 다룰줄 모르는 상태에서 배우는건 다 똑같으므로
자질에 대한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악기연주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일이 다 그렇지 않을까?
끈기와 인내심, 그리고 그것을 안내해줄 스승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
[오늘의 댓글]
http://sohyul.tistory.com/2
퍼즐, 500조각

Posted by 그거아녀
:

수준이하

카테고리 없음 2008. 2. 9. 22:48
아이들을 데리고 '키즈랜드'라는 곳에 갔다.

생각보다는 사람이 적었지만 그래도 놀이기구 하나를 타는데 10분 정도는
줄을 서야했다.
그것보다 더 심해서 30분 이상 줄을 서야했던 놀이기구에서
아이들이 다른 기구를 타는 동안 대신 줄을 서 있었는데
앞에 앉아있던 사람이 먹다 남은 음료수 통을 의자밑에 슬며시 놔두고
자리를 뜨는 것을 보았다.
그 공간은 신발을 벗고 양말을 신은 상태에서 돌아다니도록 되어 있었다.
만약 조금 남은 음료수를 쏟아버리면 분명 양말을 버릴 것이었다.
순간 '시민의식', '국민의식', 뭐 이따위 말이 떠올랐는데
'의식'이란 표현은 맘에 들지 않고, 대신 '수준'을 사용해 보자.
우리의 '수준'은 과연 얼마나 되는 걸까?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감히 평가하자면 '심각한 수준이하'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다.
별것 아닌 일에 흥분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드니 어쩌니 하는 것은
경제 규모나 국제사회에서의 역할로만 얘기하는 것이지
국민들의 수준으로 얘기하는 것은 절대 아닌 듯 하다.

물론 옛날에 비해선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향상의 정도는 얼마 되지 않고 개선해야할 것이 너무나도 많다.
전쟁을 싫어하고 평화를 사랑하며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렸던 우리나라의 국민은
해외에 나가면 가장 예의없고 개념없는 국민으로 통한다.

어떻게 하면 좀 '개념있는 국민'이 될 수 있을까?
개념없음을 안타까워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을지 고민해야겠다.
;)

[오늘의 댓글]
http://photohistory.tistory.com/2379
선진국, 국가의수준

 

Posted by 그거아녀
:
2007년11월7일부터 시작한 1년에 365건 글쓰기가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보통 저녁에 글을 쓰는데, 컴퓨터앞에 앉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몇번 다음날 글을 쓴것을 제외하고는 나름 열심히 해왔다.

물론 그날그날 제때 글을 쓰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그래서 '휴대전화로 쓸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관련 얘기는 다음에 또 하기로 하고...

암튼 지금까지는 아직 방문자가 많은 블로그가 아니라서
정체성과 같은 고민들은 하지 않고 있지만
나 자신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블로그는 나에게 분출구가 된다.

속에 있던 얘기들을 이래저래 고민해보고
고민끝에 블로그에 풀어낼때의 시원함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더욱 도움이 되길!
그날그날 제때 글쓰자!
;)

[오늘의 댓글]
http://manadeva.tistory.com/3559
스트레스 테스트

Posted by 그거아녀
:
그래... 내가 너무 순진한 것인지도 모른다.

백발이 성성한 개발자, 희망이 보이는 IT에 대해 얘기를 하면
다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건 너 위주로만 생각을 해서 그렇다.'
'더 겪어봐야 정신을 차리겠구나?'
다양한 말들을 듣게 된다.

하지만 희망을 가지지도 못하는가?
모두들 안된다고 할때 할 수 있다고, 된다고 말할 수도 있지 않은가?

내가 희망을 가지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특히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의 긍정적인 활동과 모임들,
나 자신도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움직이는 경향은 더 강해지고 있다는 것
등이 그 핵심이다.

그리고 꼭 IT가 아니더라도 '안된다','그건 원래 그렇다.'라고 말하기 전에
'할 수 있다', '우리가 한번 만들어 보자'라고 하는것이
훨씬 낫지 않은가?
우리가 우리 후배나 자손들에게는 더 나은 뭔가를 물려줘야 하지 않을까?

음력 설을 맞이하며 희망찬 새해를 기원해 본다.
우리 모두 화이팅~!
;)
[오늘의 댓글]
http://bookwisdom.tistory.com/218
IT, 희망
Posted by 그거아녀
:

바다처럼

카테고리 없음 2008. 2. 6. 23:36
좋은 인연은 아니었지만 그리 나쁘지도 않았던 선배가 있다.

그때 나는 사정상 제복을 입고 다녔고
그 선배는 제복입은 나를 즉시 알아보고는 말을 걸어왔다.

알고보니 특수한 단체에 있는 분이었고
그 단체에 끌려 들어갈 뻔 했었다.
(선택할 수 있는 특수단체라고 한다면 대충 짐작 하실 것이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인연이었지만
나에게 해주신 말씀 들 중에는 제법 괜찮은 내용이 많았다.

특히 요즘도 생각나는 것 중 하나는
"'바다'의 이름이 왜 '바다'인가?" 라는 질문이었다.
물론 나는 눈만 동그랗게 뜨고 대답을 할 수 없었고
선배는 이렇게 말을 이어갔다.
"'바다'는 모든걸 다 '받아'준다고 해서 '바다'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거야."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옳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 뜻이 마음속 깊은 곳까지 와 닿는다.

'왜 우리는 바다처럼 다 받아주지 못해서 이 야단들인가?'

많이 고민해 봐야 겠다.
;)
[오늘의 댓글]
올블 장애로 댓글 포기.

Posted by 그거아녀
:

명절유감

카테고리 없음 2008. 2. 5. 22:06
'명절증후군'이라 일컬을 정도로 차례준비를 해야하는 여성들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남성본위의 사회에서 여성중심(?)이라 할 정도로
여성의 지위가 많이 향상된 영향이 가장 클 것이다.

요즘은 남성들이 많이 돕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 여성들의 몫이 되어 버린 차례상 준비를
우리집은 작년부터 하지 않는다.
차례에서 모셔야할 조상이 돌아가신 어머니밖에 없는데
어머니도 생전에 향냄새를 안 좋아하신대다
천주교 신자이시기 때문에 차례상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라리 명절미사를 드리면서 미사지향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한다.

물론 천주교 신자들은 차례를 지내어도 교리에 어긋나지 않지만
지극히 형식적인 차례, 게다가 그녀가 혼자 준비해야 하는 차례가
영 아니다 싶어서 현재 우리집의 최고 결정권자(?)인 내가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 이후로 명절엔 서로 웃으며 편하게 지내게 되었고
오히려 명절미사를 지내게 되어 더 좋아졌다.

대대로 지내온 차례라면 힘들겠지만 여성들의 어려움을 생각해서라도
정말 간소하게 지내는 건 어떨까?
간단한 과일에 밥과 국 정도를 준비해 놓고 지내는 차례,
그래서 평소 먹는 식사준비를 하는 정도면 가능한 차례.
;)
[오늘의 댓글]
http://blog.daum.net/gostop300point/14275644
명절, 풍습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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