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2.01 고마운 그녀 1
  2. 2007.12.03 사랑으로
  3. 2007.11.27 한가지에 집중하기!
  4. 2007.11.17 가족
  5. 2007.11.14 결혼기념일
'인생의 반려자'라고 표현한다면 조금 닭살스럽고
진부한 아저씨의 표현으로 들릴려나?

그러나 결혼해서 몇년 살다보면 그녀에 대한 느낌은
연예시절의 흥분, 광기에서 친구, 동반자로 바뀌게 마련이다.
(안 그렇다는 분이 있다면 정말 노력 많이 하시는 분이다...)

암튼 그런 그녀가 요즘 일도 힘들도 집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어서
많이 많이 힘들어 한다.

이쯤에서 생각할 수 있는게 하나라도 덜어준다면 큰 보탬이 될것이라는 거.
그리고 남자라면 능력이 좋아서 일이라도 안하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
누구라도 해봤을 것이다.
(아... 글을 쓰는 도중 '30금'이라는 느낌이다.
 30세이하, 혹은 미혼은 백퍼센트 공감하지 못할 글...)
어쨌든 월급쟁이인 내 입장에선 그런 도움을 주지는 못하고...

단지 가진거라곤 몸뚱아리하나(아... 심파극에나 나오는 이 표현은...)
그래서 몸과 마음을 다하여 그녀를 사랑하고,
힘들때 위로하여 주는게 내가 가장 잘 해줄 수 있는 일이다.

그나마도 요즘 계속 야근이라 못해주니 너무 미안하다.

자갸~ 사랑해~ 너무 힘들어 하지마, 내가 있잖아~
(닭살 소란을 피워서 죄송...^^)
;)

[오늘의 댓글]
http://wing329.tistory.com/entry/%EB%B9%B5%EC%83%81-%EC%95%84%EC%A4%8C%EB%A7%88-%E3%85%8B%E3%85%8B%E3%85%8B-%EB%B9%B5%EC%83%81%EC%95%84%EC%A4%8C%EB%A7%88
빵상아줌마, 흥미로운

Posted by 그거아녀
:

사랑으로

카테고리 없음 2007. 12. 3. 19:32
사랑이면 모든 것이 해결될텐데...

항상 떠올려야 하는 생각인데
맨날 잊어버리는 생각이다.

누군가를 미워할때 잊어버리고
누군가를 원망할때 잊어버리고
일하면서 잊어버리고
전화하면서 잊어버리고
길을 걸으면서 잊어버린다.

이제는 정말...

누군가를 좋아할때 또 생각하고
누군가를 사랑할때 또 생각하고
일하면서 생각하고
전화하면서 생각하고
길을 걸으면서 생각해야겠다.

사랑이 답이다!

;)

Posted by 그거아녀
:
'행복', '공부', '성공', '사랑', '가족'...
너무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잡으려 했다보다.

오히려 한꺼번에 생각하려 애썼던 이유는
그렇게 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잘 될듯 했고
통찰마저 얻을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젠 한가지만 떠올리기로 했다.
오늘 점심때 갑자기 떠올랐는데
한가지만 집중적으로 생각하면 더욱 잘 실천할 수 있고
그리고 그 화두만으로도 모든것을 풀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행복'이라는 화두만 계속 생각하면
모든 것이 '행복'이라는 것으로 연결된다.

오늘 점심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행복
일터에서 열심히 부지런히 일할 수 있었던 행복
그녀와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며 퇴근할 수 있었던 행복
내일은 더욱 재밌을 것이라는 행복

이렇게 하나의 화두에 집중하다가
다른 화두로 넘어가서, 다시 그 화두에 집중하고
이것을 계속 반복하면
결국 나중에 다 합쳐질 것이다.

행.복.
;)
Posted by 그거아녀
:

가족

카테고리 없음 2007. 11. 17. 16:16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은 가족이다.
결혼을 하고 나서는 우리 가족(굳이 따지자면 나와 그녀, 아이둘)이
모든 생활의 중심이 되었다.
어디를 가든 함께 다니고
무엇을 먹든 함께 먹는다.

그런데 이런 가족이 한번씩 귀찮을 때가 있다.
내 몸이 피곤하고 만사 귀찮을때
애들이 와서 치대면(귀찮고 성가시게 하면)
어디 조용한대로 도망가고 싶다.
그녀는 이런 경우가 잘 없다고 하지만
난 종종 이런 느낌을 받는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것은 내가 극복해야할 과제 중 하나다.
지금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그럴 시간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금 귀찮더라도 오히려 예쁘게 봐주고
더욱 서로 사랑해야 한다.
노력중이니까 조금씩 나아지겠지...
Posted by 그거아녀
:

결혼기념일

카테고리 없음 2007. 11. 14. 23:22
결혼은 남남이 만나서 또 다른 남남으로 사는 것이다.
부부는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남남인 것은 인정해야 한다.
어떻게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던 두 사람이
하나처럼 살 수가 있는가?
결혼하여 30년, 40년 살아온 부부도
어느 순간 '이 사람이 이런 면이 있었나?'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정겹고 같이 있으면 편한 남남일 것이다.
마치 친구관계인 듯 하지만 친구보다는 훨씬 가까운
심지어는 얼굴마저 닮아가는...

모든 평화의 시초가 되는 가정의 평화를
바로 이 부부가 지킨다.
세계와 우주의 평화에 부부의 역할이 엄청 중요하다.

그러므로 이혼으로 가정이 붕괴시켜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다던지
자주 다투어 불협화음이 일어나는 일이 없어야겠다.

사람이기 때문에 싸우고,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거겠지만
행복은 배워나가는 것이므로
사랑도 배워나가면 될 것을...

어찌그리 배움을 게을리 한단 말인가?

:)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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