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버럭! 화를 내는 것이 도움이 될 때도 있다.
하지만 간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화가 나도 참는게 낫다.

외국의 과학자들이 "화"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를 해서 발표한 내용이 있다.
http://www.scientificblogging.com/news_releases/study_examines_the_benefits_of_anger

이 내용에 의하면 1인칭 슈팅 게임인 'Soldier of Fortune'을 할때
화를 내는 경우 게임이 훨씬 잘 되다는 결과가 나왔다.
나는 이것을 뒤집어서 생각해보고 싶다.
이런 게임을 하게되면 공격적인 성향이 되며
화를 잘 낼 수도 있다고 말이다.

잠깐 즐기는 게임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시비를 걸고 싶은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내가 재밌어서 하는 것인데 무슨 참견이냐'고 한다면
할말 없다.
하지만 게임은 쉽게 중독되게 마련이고, 그러면 자주 하게된다.
따라서 처음에 게임을 고를때부터 어떤 게임을 할 것인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내가 게임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그런지, 과격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상태가 궁금하다.
암튼 화를 내는 것은 결코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이 위 연구결과의
숨은 뜻이 아닐까?
;)
Posted by 그거아녀
:
한계를 느끼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 중 하나가 블로그 글을 하루에 하나씩 써야하는데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출근해서 앉아있는 것도 경우 할 때이다.
지난주 금요일이후 오늘까지
지금도 상태가 너무 안 좋다.

매일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다.
흔히 말하듯 한약이라도 좀 지어먹어야 할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하루에 하나의 글이라는 규칙을 지키기 위해
지금도 글을 쓰고 있는데
계속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맴돈다.
그런데 내 속에서 자꾸 '이렇게라도 해서 글을 써'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왜 그런것일까?'하고 생각을 해보니
한계 극복을 위한 연습으로 삼으라는 의미인 듯 하다.

다음번에는 한계를 극복하고 제때 글을 써야한다는 것을
마음속에 새겨두라는 의미.

"뭐가 그리 복잡하고, 왜 그리 답답하냐?"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은 모두 자신만의 방법, 원칙, 의지가 있게 마련이다.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다고 본다.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만 않는다면...
;) 
Posted by 그거아녀
:

이미 '난 구글빠 이다!'라고 고백한적이 있다.
하지만 나도 이용하지 않는 구글의 서비스가 많다.
그 중 하나가 번역인데, 국내 포털들의 터무니없는 번역결과에
'구글의 번역도 마찬가지겠지'라며 별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번역이라는게 아주 어려운 기술인데다
그 결과가 정말 신뢰할 수준이 되려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10년이내에 올바른 번역 기술이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역시 구글은 다르다는 충격!
오늘 안드레아 보첼리에 대한 검색을 하다가
이탈리아어인지 스페인어인지로 된 결과를 꼭! 읽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구글번역을 이용해 보았는데...
결과가 너무나도 훌륭했다.
물론 문장이 짧아서 일수도 있지만, 이 정도의 결과라니!
http://translate.google.com/translate_t?langpair=es|en
에서 http://www.elconfidencialmusical.com/noticias.php?id=000647
의 본문을 복사해서 붙여넣은뒤 "번역"버튼을 눌러보면
훌륭한 영어 번역 결과를 보게된다.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언어의 종류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니 한번 이용해 보시길!
들리는 소문에도 구글번역에 대한 칭찬이 많더라.
번역 API가 AJAX로 만들어져 공개되었다.
(http://code.google.com/apis/ajaxlanguage/)
;)

(이 글은 2008년03월27일 10시24분에 포스팅되었다.)

Posted by 그거아녀
:

http://www.grooveshark.com/blog/2008/03/26/george-michael-announces-2008-summer-tour/

조지 마이클의 2008 여름 투어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갖는다.
10년만의 외출이라 반기는 사람이 많을 듯.
그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깔끔한 창법은
"목소리를 위해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는 그의 노력에 의한 것이다.
거기에다 음악성까지 더하면...

동성애자라는 것과 (이전에는 양성애자 였다고 한다)
10년전의 LA에서 경찰관 앞에서 했던 수치스러운 행동은
이미 다 잊어버렸을 것이다.
(대중은 정말 잘 잊는다는 원칙이 있다지?)

이르면 올해만 비자없이 미국을 갈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전자기기로 지문을 모두 찍어야 한다고 하던데...
암튼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마이클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좋은 경험일 듯...
항상 돈이 걸리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아! 그리고 이번 공연은 Twenty-Five앨범의 발매기념 투어이며
이 앨범은 새로운 6곡과 기존 곡들의 믹싱버전들이 들어있다.
;)

(이 글은 2008년03월27일 10시08분에 작성되었음)

Posted by 그거아녀
:
2008년03월07일, 휴대용 애플리케이션 (USB)에 대한 포스팅을 했다.
내용중 USB에 리눅스를 담아서 사용하는 방법은 http://www.pendrivelinux.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갑자기 생각이 나서 한번 사용해 보기로 했다.
내가 가진 Flash Drive (우리나라에서는 "USB"라고 하면 바로 이 "Flash Drive"를
가리키는 것이 보통이다.)는 용량이 256MB이다.
우분투 등을 사용해 보려면 1GB가 넘는 Flash Drive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Damn Small Linux (64MB이상의 Flash Drive가 있으면 된다)
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http://www.pendrivelinux.com/2007/01/02/all-in-one-usb-dsl/ 에서 안내하는 대로
Flash Drive를 포맷하고
dsl-embedded.zip의 압축을 Flash Drive에 풀고
syslinux-3.36으로 부팅이 가능하도록 해주었다.

내 노트북은 Thinkpad R40 시리즈인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로 잡히는 Flash Drive로
부팅이 실패하였다. 다른 노트북에서는 되는데 내 노트북에서만 안 되는 것인지
아님 syslinux-3.36으로 설정해준 부팅설정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것인지는
확인해 보지 못했다.

그래서 QEMU를 사용해서 띄워봤다. 설명에서처럼 dsl-base.bat을 실행시키면
자동으로 QEMU가 실행되면서 Damn Small Linux를 사용해볼 수 있다.
느낌은 한마디로 "쓸만하다"이다.
QEMU를 실행시킨 노트북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면
Damn Small Linux는 자동으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브라우저로 사이트로 열어보고 터미널로 명령어도 테스트해봤는데 잘 된다.
그런데 용량을 줄이다보니 패키지들이 많이 빠져있다.
python도 없고 ruby도 없다.
1GB가 넘는 Flash Drive를 하나 구매해서 우분투를 써보고 싶다는 충동이...
;)

[오늘의 댓글]
http://www.legendfinger.com/73
ReactOS
Posted by 그거아녀
:
뛰어난 도인이거나 공력이 깊은 수도승, 하늘에서 인간을 내려다 보는 신이 아닌 이상
내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다른이의 눈에 있는 가시만 본다.

이것은 스스로의 단점을 무의식적으로 감추려고 하는 인간의 본성이며
얼마 전에 소개한 "일 잘하는 당신이 성공하지 못하는 20가지 비밀"에 잘 나와있다.

비슷한 예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말도 있다.

환절기가 되면 계절을 타는데
나는 특별히 가을을 타는 것이 아니라 환절기 자체를 탄다.
즉 계절이 바뀔때 마다 생각을 깊게하게 되고 나름 고뇌에 싸이게 된다.
요즘 들어 특히 머리속을 맴도는 생각은
"남에게서 발견되는 단점을 잘 관찰해서 나 스스로 그것을 고쳐나가자"는 것이다.
타인에게서 단점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나 자신이 그러한 약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러한 단점이 더욱 눈에 띄고 보기에도 더 싫어지는 것이다.

감추려 하지 말고, 스스로 느끼려 노력하며 개선해 나가는 기쁨을 느껴보자.
항상 변화와 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

[오늘의 댓글]
http://gomdori.info/451
개선
Posted by 그거아녀
:
구글의 검색결과가 프로그래밍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그 때 그 시절
영문자료를 읽고 활용하는데 자신있었던 나는
구글의 검색결과가 엄청 도움이 많이 되었다.
물론 지금도 구글의 검색 없이는 못 살것 같다.
그래. 인정한다. 난 소위 '구글빠'다.

이메일은 지메일, 구글 캘린더로 일정관리하고,
웹에서 유용한 정보가 있으면 구글 노트로 스크랩한다.
구글 데스크탑도 설치해서 썼었는데 노트북의 사양이 낮아서 삭제해 버렸다.
뉴스도 구글뉴스를 본다.
구글 리더로 블로그를 구독하고 있으며, 북마크는 구글의 북마크 가젯을 쓴다.
구글 어스로 아이들에게 세계지도를 가르쳐 준다.
유튜브로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감상한다.

이미 이메일 주소를 가지고 있는 국내 포털사이트를 제외하고는
포털사이트를 방문하거나 검색을 해본지 몇년 정도 지났을 정도로 구글만 계속 애용해 왔다.
이러한 '편애'가 좋지 않다고 얘기하던데, 난 그냥 구글이 좋다.
사실 구글이 개발자를 잘 대우 한다는 소문이 나기도 전에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잘 만드는 구글에서 일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
주의 사람들에게, 특히 개발자들에게 구글검색을 많이 권한다.
좋으니까.
;)

[오늘의 댓글]
http://marchangel.tistory.com/29
징징대지 않기


Posted by 그거아녀
:
개인적으로 알라딘을 애용했었다.
그런데 그녀와 함께 책을 구매하다보니 yes24를 더 자주 이용하게 되었고
오늘 오랜만에 알라딘에 접속을 하게 되었다.
알라딘에서 중고책 장터를 오픈했다는 얘기를 듣고
판매할만한 책이 없나 싶어서 접속을 했다.
역시 예전의 알라딘은 건재했고, 이벤트 막바지에 이르긴 했지만
오늘 저녁에 책을 준비해서 내일 판매할 생각이다.

오늘 또 한가지 알게된건 친절한 접속 전환이다.
실로 오랜만에 접속하다보니 주소가 잘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왠만한 사이트는 직접 입력하여 접속하는 버릇이 있어서
생각하는 대로 입력하다보니 alladin이라고 입력을 했다.
그런데 친절하게도 alladin.co.kr이 aladdin.co.kr로 접속 전환이 되는게 아닌가?
아마 나처럼 실수를 하는 사람이 많아서 도메인을 추가로 구매해두고
접속전환 서비스를 하는 듯 하다.
이렇듯 알라딘의 꾸준한 노력은 온라인 서점으로써 온라인 거래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돈도 별로 되지 않을 (잠시만 생각해봐도 돈이 안될꺼라는 개인적 판단이다.)
중고책판매를 한다고 하니 그 노력이 눈물겹다.
또 블로거들 사이에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TTB(Thanks To Blogger)까지. (http://orpheus131.tistory.com/210 를 참조하시길)

암튼 알라딘을 통한 온라인 거래의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알라딘, 화이팅!

[오늘의 댓글]
http://zoog.tistory.com/4
씨디도 팔자!



Posted by 그거아녀
:
마우스에 대한 얘기를 다시 해야겠다.
언제 구매했는지도 잊고 열심히 사용했는데 어느덧 두달이 지나있었다.
며칠전 배터리가 나가서 마우스가 동작을 하지 않았는데
몇일동안 임시로 전에 쓰던 윈도우즈용 USB마우스를 쓰다가
오늘 배터리를 가져와서 다시 마이티를 쓰기 시작했다.
마이티가 쓸만하다는건 USB를 다시 사용하면서 알았다.
어느새 오른쪽 왼쪽 구별이 없는 마이티에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다.
USB마우스는 왼쪽, 오른쪽이 뚜렷이 구별되어 있는 윈도우즈용 마우스였고
이것이 엄청 불편하게 느껴졌다.

마이티의 배터리는 두달이상 못가는 것으로 보인다.
두개다 끼웠을때의 기준이다.
만약 하나만 끼운다면 한달정도 갈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티를 쓰기 시작하면서 마우스를 드는 버릇이 없어져서
배터리를 둘다 끼워서 썼다.
배터리의 수명이 두달이면 내가 알고 있는 무선 마우스 중에는 보통으로 보인다.
물론 요즘 나온 로직텍은 더 오래가는것 같더라마는, 주변 사람들이 쓰는 무선 마우스를
보니까 다들 2-3달이면 배터리를 갈아 끼우더라.

아! 그리고 마이티의 바닥, 생각보다 빨리 닳는다.
'서퍼를 구매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외국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얼핏 봤는데 테프론(Teflon)재질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런지 잘 닳는다.

하지만 두달 써본 지금도 누가 구매해서 써보고 싶다고 한다면
추천해 주고 싶다.
그만큼 왼쪽, 오른쪽의 구별이 없는 마우스 클릭은 큰 장점이다.
;)

[오늘의 댓글]
사무실에서 눈치보며 재빨리 쓰는 중이라 생략!
Posted by 그거아녀
:

바하 스페셜리스트로 불리우는 글렌굴드의 골드베르그 변주곡을 소개한다.
글렌은 바하의 곡 중에서도 특히 골드베르그 변주곡에 애착이 많았으며
이 곡은 스튜디오에서 두번 녹음한 유일한 곡이다.
1955년에 첫번째 녹음을 하였고, 별세하기 1년전 1981년에 두번째 녹음을 하였다.
내가 주로 듣는 연주는 1981년 스튜디오 녹음 버전인데
글렌굴드 특유의 허밍이 많이 들어있어서 아주 좋다.
사실 글렌굴드는 너무나 예술가적 기질이 강해서 소위 말하는 "왕따 스타일"이다.
특히나 일반 의자가 아닌 특이한 본인의 의자를 고집하는 것을 보아도 짐작할 수 있다.
영상을 보면 바로 그 의자가 나온다.
피아노 의자는 보통 가로로 길고 쿠션이 들어간 의자를 사용하는데
그의 의자는 일반 식탁용 의자처럼 생겼고, 딱딱한 나무 의자이다.
이 외에도 그의 독특한 개성들은 http://en.wikipedia.org/wiki/Glenn_Gould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영상은 스튜디오에서 1981년에 골드베르그 변주곡을 연주하는 모습일 것이다.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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