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인 삶을 위한 자기발전 노트 50"을 읽었다.
저자의 다른 책들 중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이 눈에 띄었다.
한동안 책을 많이 읽다가 요즘 좀 시들해 졌기 때문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볼 생각인데, 일단 서평을 알라딘에서 읽어보던 중
"Meme"님의 서평중 맘에 드는 부분이 보여서 일부 인용한다.

글쓰기를 통한 정리
무작정 책만 많이 읽는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결과물을 얻기 위해 노력하자. (자신감도 쌓인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 요약해서 결과물을 남겨보자.
요약 요령은 (1) 핵심단어를 사용 (2) 자기만의 용어를 사용 (3) 반복해 설득하듯 쓴글 읽기

머릿속의 내용이 정리되어야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써야 머릿속의 내용이 정리가 된다.
즉, 재구조화, 시각적인 정리->창의적 변화,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단, 쓰다 이상해도 끝까지 쓰고 결과를 확인해야 함)

-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Posted by 그거아녀
:
순식간에 무너졌었다. 하루에 하나의 글을 남기겠다는 결심이...
잠깐 동안의 방황이겠지라며 곧 새글을 남기게 될꺼라고 생각했지만
어느덧 6개월이 흘렀다.
이젠 나를 위해, 내가 살기 위해 글을 써야겠다.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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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이벤트로 널리 알려지고있는 CP1215프린터는 초소형에 에너지 절약형!
공간이 협소한 우리집에 딱 알맞은 프린터이다.
아이들이 원하는 자료를 출력해주면 정말 좋아하겠지?
강추!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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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난 딸아이가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무지개빛 자동차를 누가 우리집에 두고 가서 지금 신나게 타고 있어!"
라는 만우절 농담을 했다.

난 사실 만우절에 대해 부정적이다.
잠깐 즐기며 웃고 넘기자는 거지만
어쨌든 거짓말은 좋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만우절에 농담을 한다는 건 알았지만 유래는 몰랐다.
그래서 위키피디아를 살펴보니
영문 페이지의 일부를 번역해둔 한글페이지가 있다.
(한글 위키피디아의 이러한 한계는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
http://ko.wikipedia.org/wiki/%EB%A7%8C%EC%9A%B0%EC%A0%88

영문페이지 ( http://en.wikipedia.org/wiki/April_fool  )에 있는 내용중
재밌는 것은, 이라크 사담 후세인에 대한 첩보활동때 사용되었던
코드명이 "April Fool"이었다고 한다.

;)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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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Board 시연 동영상

Smart Board를 알게된 것은 스퀵사용자의 구글 메일링을 통해서이다.
Croquet를 Smart Board로 활용하는 동영상이 있다.

모두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기술이라는데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아이들은 곧 우리의 미래이므로
미래를 위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스퀵 사용자 모임을 비롯하여 교육을 위한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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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멍청한 G.
도대체 뭘 하자는 건지...
말은 한마디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내가 어쩌다가 저런놈 밑에 있는 건지...
하기야, 나랑 상관 없잖아.
난 내가 맡은 일만 제대로 처리해주면 돼.
상관할바 없지.

하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돼.
어떻게 저렇게 일 처리를 할 수가 있지?
도무지 재미도 없는 것 같고...
나 같으면 절대 저렇게 안 하지...
요령도 없이 말야...

마음 한 구석에는 이해가 될 듯 하면서도
막상 G의 모습을 보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난 절대로 저렇게 하지 않을꺼란 다짐을 하면서...
아니! 난 절대로 저렇지 않다고 안심하면서...

하지만 K는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다.
밑에서 일하는 것과 이끌어야 하는 것의 차이를...
막상 부딪혀 보면 생각보다 어려울 것이며
하고 싶은대로, 맘대로 하지도 못할 것이다.
K는 그것을 갑갑해하며 견뎌내지 못할 것이 뻔하다.
참을성이라고는 없고 하고싶은대로 해야하는 K를
어느 누가 용납하랴?
...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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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시간은 어찌도 이리 빨리 흐르는지...
출근하고 서류 잠깐 보다가 본격적으로 좀 개발하려하면
점심시간이다.
아... 밥은 왜 먹고 살아야 하는지...
먹는 낙도 없고, 지겹다.
안먹고 살순 없나?
주위에서 하도 점심 먹으러 가자해서 겨우 자리에서 일어난다.
먹고 싶은 것도 없다.
할 수 없이 끌려가서는 먹는 둥 마는 둥 대충 먹는다.
그래... 살려면 먹어야지.
그래야 또 일을 하지...

오전에 보던거 계속 열어서 본다.
이놈의 데이터는 왜 이렇게 안 맞는 거야?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얼굴은 더 새하얗게 질려 가고...
이젠 알던 것도 생각이 안 난다...

오늘도 잠을 청해야겠기에 12시가 가까워서야 퇴근을 준비한다.
오늘도 이렇게 마무리 되는구나...
언제나 처럼...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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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어떤 재밌는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아침부터 설레는 맘을 달래며 출근을 한다.
출장을 온지 벌써 7개월째지만 이 동네는 여전히 재밌다.
'나만큼 능력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다시 한번 어깨가 으쓱해 진다.
모든 팀원들이 하찮은 아래것들로 느껴진다.
'출근하면 K에게 쓸데없이 좀 조잘거려주고
 L은 좀 혼내주고, G는 실컷 무시해 줘야지'

'하지만 일은 요령껏 제대로 해줘야 한다.
 빨리 할 필요는 없고 적당히, 그저 적당히 해주면 되는 거다.
 어차피 나 없으면 제대로 진행되지도 않을텐데 뭘...'

이런 저런 생각에 괜히 즐겁다.
콧노래가 절로 나올 지경이지만
그러면 팀원들이 이상하게 쳐다볼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쥐죽은듯 조용하고 살벌한 분위기에서
콧노래는 금기에 가까울 것이다.

대충 어제보던 데이터를 살피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오늘은 뭘 먹으러 가기로 했더라?'

늘 즐거운 K.
그만 유독 즐거운 이유는 무엇일까?
...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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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저절로 눈이 떠진다.
오늘도 눈앞에 펼쳐진 천정의 무늬는 똑같다.
악몽에서 방금 깬듯한 어지러운 머리속.
10년간 아침을 먹지 않지만 오늘도 속은 쓰려온다.
어제의 전쟁이 끝나지 않은 그곳으로 나는 다시 향한다.
발걸음이 무겁다.
하지만 언젠가 이 지겨운 전쟁도 끝을 맺으리라.
기약도 없고 계획도 제대로 서있지 않지만
끝난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오늘도 내가 제일 먼저구나.
젠장! 이것들은 도대체 일을 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꼴도 보기 싫다.

저녀석... 또 나에게 질문을 해댄다.
아... 지겹다.
말소리도 웅웅거릴뿐 정확하게 들리질 않는다.
출력된 문서를 가져와서 좀 얘기할 것이지...
아! 가져왔구나. 이제 눈치 챈 모양이군.

난 분명 능력도 있고 일도 잘하는데
왜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다 잘난체 하는 그녀석들 때문이다.
그냥 거기있는건데 뭐하러 여기까지 와서는...
지.겹.다.
...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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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y's Blog 5주년 기념 아래의 이벤트가 있다.

Zune을 잡아라! 트랙백 이벤트
(http://channy.creation.net/blog/?p=501)

아래는 이벤트에 대해 내가 작성한 글.

1. 나는 왜 Channy's Blog에 가는가?
웹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
몰랐던 내용들을 알 수 있게 되고
외국의 컨퍼런스 후기도 많아서
간접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서.
그리고 나도 에반젤리스트가 꿈이어서.

2. 블로그의 아쉬운 점은?
오프소스와 관련된 내용들을
더 많이 포스팅 해주세요.
차니님의 포스가 필요합니다!

3. 바라는 점은?
모바일에 대한 내용으로
통찰을 전해주세요!

끝으로 항상 변치않는 열정으로
대한민국의 웹을 잘 이끌어 주세요.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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