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출근하는 곳, 늘 생활하는 공간, 늘 수행하는 업무들...

이러한 것에 익숙해져 버리면
내가 사는 곳이 정글이라는 것을 곧 잊어버린다.

하지만 어느날 경기가 최악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회사가 부도 위기에 처했다는 얘기를 듣게 되면
안 보이던 전쟁터, 정글이 눈에 들어온다.

종종 살아남기 위한 방도를
평소에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여전히 나 자신은 그다지 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다.

최악의 상황이 와서 다시 구직을 해야 한다면
힘들지 않을까?

힘들꺼다.

여기저기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는 그런 꿈을 꿔보지만
아직은 희망 사항일뿐이요 그저 꿈일뿐...

하지만 나에겐 오늘이 있다.
(내일이 있다는것 보다는 현재인 오늘이 있다는게 더 나은 표현일 듯)
;)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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