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1.03 죽음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기.
  2. 2007.12.14 영원한 것은 없다.
곧잘 인용되는 말이 있다.
'내일 곧 죽는다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라!'
그만큼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고
(물론 시간을 우리가 사용하는게 아니라 시간은 계속 흐를 뿐이지만...)
의미있고 알차게 오늘 하루를 보내라는 뜻이다.

아까 웹서핑을 하다가
'새해를 죽을 각오로 시작하겠다!'라는 글을 보았다.
역시나 시간의 소중함과
지금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나도 가끔
'내일 당장 죽게 된다면 난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답은 엉뚱하게도
"어차피 내일 죽을꺼, 그냥 반성하는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하겠다."가 된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 나무를 심겠다.'라는
말도 있는데 어찌 나는 차분히 죽음을 맞이하겠다는 것인가?
이것이 잘못된 태도는 아니겠지만 좀 재미가 없긴 하다...

습관으로 미래를 만든다고 했으니
좀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습관을 만들어 가야겠다.
그냥... 그게 좀 더 재밌을듯 해서이다.
;)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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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판원들이 바다 한가운데 있는 유정 굴착 장치의 갑판 위에 서 있다.
바다 속에는 상어가 득실거릴 수도 있다.
선장이 갑자기 “물 속으로 뛰어 내려” 하고 고함을 친다.
하지만 이 고함 소리를 듣고 바다 속으로 뛰어 내리는 갑판원은 없다.
선장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만 가질 뿐이다.

그러나 갑판에 화염이 솟아오르는 것을 직접 목격하면 어떨까?
선장이 소리를 치지 않아도 너도나도 앞 다투어 물 속으로 뛰어 들 것이다.
물 속에는 날카로운 이빨을 벌리고 사람을 노리는 상어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불타는 갑판위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가는 죽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물 속으로 뛰어 내릴 수밖에 없다.

변화는 물속으로 뛰어 내리라는 고함 소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이처럼 사람들이 진정으로 위기의식을 느낄 때 시작된다.
리더의 첫 번째 임무는 배에서 실제 화염이 솟구쳐 오르던 그렇지 않던 간에
모든 임직원들이 갑판이 불타고 있는 것을 보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현실을 직시하는 것을 뜻한다.
장미 빛 안경을 벗어 던지고 현실을 냉철하고 잔인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하니웰사 CEO 보시디, ‘영원한 것은 없다’에서 인용

조영탁님의 휴넷 뉴스레터에서 인용했습니다.
휴넷! 강추입니다!
;)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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