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해당하는 책의 소개페이지, 그리고 '오탈자신고'버튼이 있음
(http://www.wjbooks.co.kr/imprint/book/book_detail.asp?book_code=000000000001005334&imprint=LEADER
)

앞서 이벤트로 책을 선물 받았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반정도 읽은 책의 내용은 '권할만 하다'이다.
그러나!
읽다가 오자를 발견했고, 전체 문장을 다시 쓰는게 나을 정도의 내용을 발견했다.
그래서 오자신고도 하고 의견도 내고 싶어서 웹사이트를 방문했다.
웅진에서 '리더스북' 브랜드로 출판한 책이라서 웅진북의 사이트에 속해있다.
'오탈자신고'링크를 눌렀더니 회원가입을 하던지 로그인을 하란다.
그래서 그만두기로 했다.
앗! 회사도 조만간 그만두게 되었는데... 요즘 그만두는게 많네...
잠시 옆길로 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오탈자신고'정도는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없이 할 수 있었으면 한다.
굳이 이 기능을 회원에게만 허용할 필요가 있을까?
자유롭게 '오탈자신고'를 해서 도와주겠다는데, 출판사측은 왜 그 정보를 거부하는 걸까?
궁금해서 다른 출판사에 가보았다. 6개의 출판사 사이트를 방문해 보았는데
(다른 사이트는 피곤해서 더이상 못 가보겠다)
오탈자신고 기능도 거의 없다. 영진닷컴이 유일하게 오탈자기능도 있고,
비회원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었다.
아! 그렇구나. 오탈자신고 기능이 있는것만해도 대단한 것이었구나!
더이상 할말이 없다. 아무리 책이 쏟아져 나오는게 현실이고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기 바쁘지 기존에 출판했던 책을 돌아보기는 힘들다고 하지만
이건 좀 아니라는 느낌이다.
책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좋은 책이 별도의 광고비 지출없이 사람들에게
많이 읽히는 분위기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
그럴려면 일단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어야겠지?
서점에 가보면 참 사람많던데, 독서실태에 대한 조사결과는 왜 그 모양인지...
편차가 심하다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그리고 입시 관련 서적의 매출이 많긴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가까이해서 살기 좋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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