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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0 심심한 것이 가장 좋다! 1
채널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선생님이 나오신것을 보았다.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셨고
국악을 잘 듣지 않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좋은 음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좋은 음악은 듣기에 심심한 음악이에요.
 우리 몸에도 생수가 제일 좋잖아요? 음악도 마찬가지에요.
 화려하고 당장 귀에 즐거운 음악은 그리 좋은 음악이 못됩니다."
'정말 그렇다!'라고 생각했다.
어차피 목소리도 성악곡, 합창곡 아니면 못 부르게 되었고
가곡 '그집앞'을 한번 불러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이니...

사실 성악곡, 합창곡, 가곡은 내가 이전에 심심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좋아한다.

다른 분야들도 마찬가지 개념이 통할것이다.
심심한 것이 가장 훌륭하고 멋진 것이라는 개념.

내일도 생수 열심히 마셔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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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행복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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