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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28 외국 마우스패드들 1
오늘 갑자기 마우스패드 지름신이 내렸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름신은 다시 물러 가버렸다.
너무 비싸더라...

내가 고객으로 있는 M보험사의 사보를 마우스패드 대신 쓰고 있었는데
두껍긴하지만 종이이다보니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부분이 너덜너덜 해졌다.

그래서 '쓸만한 마우스패드를 하나 장만할까?'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바로 구글행님한테 물어보았더니...

마이티 마우스를 쓰는 사람들끼리 서로 추천해준 두개의 마우스패드가 눈에 띄었다.
아! 그리고 검색하다가 알게된건데 미국에서는 'mouse pad'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mousing surface'라고 표현하더라.

첫번째 패드는 icemat2 2nd Edition
(http://www.icemat.com/products/icematgear/icemat_2nd_edition)이다.
사진과 설명, 명성을 듣자하니 최고의 패드인듯.
하지만 가격이 6만원이나 해서 너무 비싸다.
이녀석이 바로 나의 구매욕구를 꺾어버린 녀석이다.
마우스가 8만원인데 패드가 6만원이라니!
이녀석의 특징은 플라스틱 비스무리하게 딱딱하고
표면이 매끄러워 아주 잘 미끄러 진다는 것.
어떤 사람은 마우스의 바닥도 미끄럽고 패드도 미끄러워서 너무 많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마우스의 바닥에 테이프를 붙였다고 할 정도다. 그리고 아주 크다.
사이트에 나와있는 크기로 보아서는 나의 맥북정도의 크기다!

두번째 패드는 ratpadz(http://www.ratpadz.com/)이다. 
이름이 참 기억하기 좋다. 말 그대로 '마우스패드'
이녀석은 아마 공식 수입업자가 없어서 오픈마켓이나 온라인 컴퓨터상가에서
구할 수 있는가보다. 그리고 직접 구매하는 사람도 제법 있다고 한다.
GS모델을 직접 주문하면 2만원 정도가 든다.
그래서 이걸로 할까 했었는데 결정적으로 검정색밖에 안 나온다.
icemat2는 색깔별로 선택할 수 있고 흰색이 있어서 사려했는데 너무 비싸고
ratpadz는 가격도 적당하고 쓸만하겠는데 검정색밖에 없다...

결국 포기.

색깔이 상관없다면 ratpadz하나쯤 써보는 것도 괜찮을 듯.

참고로 맥사용자끼리 마우스패드를 추천한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www.macintouch.com/readerreports/mightymouse/topic4339.html

[오늘의 댓글]
http://loyalty.tistory.com/entry/마우스-패드-바꾸고-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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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식자리에서 너무 달려서 이 글은 2008년02월29일 13시25분에 작성했다.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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