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3.30 오늘도 재밌는 K의 하루...(2)
  2. 2008.01.25 당당하고 명쾌하게

흥! 멍청한 G.
도대체 뭘 하자는 건지...
말은 한마디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내가 어쩌다가 저런놈 밑에 있는 건지...
하기야, 나랑 상관 없잖아.
난 내가 맡은 일만 제대로 처리해주면 돼.
상관할바 없지.

하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돼.
어떻게 저렇게 일 처리를 할 수가 있지?
도무지 재미도 없는 것 같고...
나 같으면 절대 저렇게 안 하지...
요령도 없이 말야...

마음 한 구석에는 이해가 될 듯 하면서도
막상 G의 모습을 보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난 절대로 저렇게 하지 않을꺼란 다짐을 하면서...
아니! 난 절대로 저렇지 않다고 안심하면서...

하지만 K는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다.
밑에서 일하는 것과 이끌어야 하는 것의 차이를...
막상 부딪혀 보면 생각보다 어려울 것이며
하고 싶은대로, 맘대로 하지도 못할 것이다.
K는 그것을 갑갑해하며 견뎌내지 못할 것이 뻔하다.
참을성이라고는 없고 하고싶은대로 해야하는 K를
어느 누가 용납하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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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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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관계, 소위 '갑', '을', '병', '정',... 등의 간단한 것 같은 단어가 들어가면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하고 싶은 짓도 못하게 된다.

'갑'이 일의 효율이나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면
'을', '병', '정',...(이하 '을'로 통일)은 무작정 기다려야 하고
반대로 '을'의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면 '갑'은 욕을 해댄다.

하지만 이러한 관계는 '계약관계'가 만들어 낸게 아니라
'갑'의 조직원과 '을'의 조직원이 스스로 만들어낸 관계로 보여진다.
(적어도 IT쪽 일을 하는 나로써는 그렇게 느껴진다.
 다른 산업 혹은 분야에서는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

'갑'은 주계약자라는 이유로 요구사항을 쏟아내며
'을'은 의무이행자라는 이유로 아무말도 못한다.

이 관계와 상황을 조금만 바꾸어 생각해보면
마치 반대의 처지에 있는 것처럼 행동을 하게되면
일의 진행은 훨씬 멋지게 이루어지게 된다.

당신이 어떤 처지에 있던 간에 잘 생각해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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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 장강 7호(CJ7),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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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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