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3.09 밀린 숙제
  2. 2008.02.10 퍼즐과 끈기

밀린 숙제

분류없음 2008.03.09 22:39
어제 저녁, 침대에 눕자마자 쓰러져서 잠들어 버렸다.
블로그에 글을 적을 시간이 없었고 알람도 잠시 눈을 뜨고는 겨우 맞추고 잤다.
요즘은 너무 피곤해서 알람이 울려도 겨우 일어나는 정도니까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서 알람은 필수다.
아! 어제 글을 적지 못한 변명이 너무 길었다.
내 블로그의 글은 각 날짜별의 글로 표시하기 위해 등록일자는 3월9일로 맞출꺼다.
대신 3월10일에 적은 글이라고 내용에 남겨두고.

글을 늦게 적는데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국민학교 시절에(내가 학교 다닐때는 분명 '국민학교'라고 불렀다) 밀린 숙제를 하던
기억이 난다. 물론 일기도 미뤄두었다 한꺼번에 썼다.
그 때 항상 어려운건 날씨를 적어넣는 일이었다.
날씨를 제대로 적기 위해서 달력에 날씨만 표시해 둔적도 있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일기를 적는게 더 나았을 텐데...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티끌모아 천식'따위의 우스개 소리를 하던데
'티끌모아 태산'맞다. 조금씩 미루다보면 정말 엄청나게 커진다.
반대로 꾸준히 하다보면 작든 크든 뜻을 이루게 된다.

2008년 새해가 밝아오며 했던 각오들을 되돌아보며
그 것들을 미루지 않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야 겠다.
'이성'이 돌아와서 '감성'을 누르고 절제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 이 글은 2008년3월10일 오후 10시40분에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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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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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과 끈기

분류없음 2008.02.10 22:39
퍼즐맞추기 500조각 짜리를 하나 구매했다.
7살짜리 딸아이가 퍼즐을 너무 좋아하고 80조각짜리를 싱거워해서
다음 단계의 퍼즐을 사야겠다 싶어서이다.
그런데 잘못 생각한 것이 500조각은 장난이 아니었다.
일단 설명서를 보면 "퍼즐은 단번에 맞춰지는 것이 아닙니다. 며칠 혹은 몇주일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설마...'하며 조각들을 꺼내어 보니 설명서의 말 그대로다.
7살짜리에겐 너무 어려운 거였다.
결국 나와 그녀의 할일이 되었버렸고 3시간동안 5분의1도 채 맞추지 못했다.
아이들은 놀다가 와서는 "아직도 하고 있어, 아빠?"라고 한다.

퍼즐을 맞추는 동안 그녀가
"진도가 잘 나갈때는 괜찮은데, 막히기 시작하니 정말 힘드네..."라고 하길래
"그때 포기하지 않고 하는 사람이 진짜 잘하는 사람이야..."고 대답했다.

그렇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끈기!
끈기와 인내심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난 항상 '악기연주'의 예를 든다.
악기를 하나 정도 다룰 줄 알았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많은데
악기연주를 익히려면 끈기와 인내심만 있으면 된다.
전혀 다룰줄 모르는 상태에서 배우는건 다 똑같으므로
자질에 대한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악기연주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일이 다 그렇지 않을까?
끈기와 인내심, 그리고 그것을 안내해줄 스승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
[오늘의 댓글]
http://sohyul.tistory.com/2
퍼즐, 500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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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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