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3.20 내가 느끼는 타인의 단점이 바로 나의 단점이다.
  2. 2008.02.09 수준이하
  3. 2008.02.07 희망의 IT를 말해보자!
뛰어난 도인이거나 공력이 깊은 수도승, 하늘에서 인간을 내려다 보는 신이 아닌 이상
내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다른이의 눈에 있는 가시만 본다.

이것은 스스로의 단점을 무의식적으로 감추려고 하는 인간의 본성이며
얼마 전에 소개한 "일 잘하는 당신이 성공하지 못하는 20가지 비밀"에 잘 나와있다.

비슷한 예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말도 있다.

환절기가 되면 계절을 타는데
나는 특별히 가을을 타는 것이 아니라 환절기 자체를 탄다.
즉 계절이 바뀔때 마다 생각을 깊게하게 되고 나름 고뇌에 싸이게 된다.
요즘 들어 특히 머리속을 맴도는 생각은
"남에게서 발견되는 단점을 잘 관찰해서 나 스스로 그것을 고쳐나가자"는 것이다.
타인에게서 단점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나 자신이 그러한 약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러한 단점이 더욱 눈에 띄고 보기에도 더 싫어지는 것이다.

감추려 하지 말고, 스스로 느끼려 노력하며 개선해 나가는 기쁨을 느껴보자.
항상 변화와 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

[오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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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Posted by 그거아녀
:

수준이하

카테고리 없음 2008. 2. 9. 22:48
아이들을 데리고 '키즈랜드'라는 곳에 갔다.

생각보다는 사람이 적었지만 그래도 놀이기구 하나를 타는데 10분 정도는
줄을 서야했다.
그것보다 더 심해서 30분 이상 줄을 서야했던 놀이기구에서
아이들이 다른 기구를 타는 동안 대신 줄을 서 있었는데
앞에 앉아있던 사람이 먹다 남은 음료수 통을 의자밑에 슬며시 놔두고
자리를 뜨는 것을 보았다.
그 공간은 신발을 벗고 양말을 신은 상태에서 돌아다니도록 되어 있었다.
만약 조금 남은 음료수를 쏟아버리면 분명 양말을 버릴 것이었다.
순간 '시민의식', '국민의식', 뭐 이따위 말이 떠올랐는데
'의식'이란 표현은 맘에 들지 않고, 대신 '수준'을 사용해 보자.
우리의 '수준'은 과연 얼마나 되는 걸까?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감히 평가하자면 '심각한 수준이하'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다.
별것 아닌 일에 흥분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드니 어쩌니 하는 것은
경제 규모나 국제사회에서의 역할로만 얘기하는 것이지
국민들의 수준으로 얘기하는 것은 절대 아닌 듯 하다.

물론 옛날에 비해선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향상의 정도는 얼마 되지 않고 개선해야할 것이 너무나도 많다.
전쟁을 싫어하고 평화를 사랑하며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렸던 우리나라의 국민은
해외에 나가면 가장 예의없고 개념없는 국민으로 통한다.

어떻게 하면 좀 '개념있는 국민'이 될 수 있을까?
개념없음을 안타까워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을지 고민해야겠다.
;)

[오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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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국가의수준

 

Posted by 그거아녀
:
그래... 내가 너무 순진한 것인지도 모른다.

백발이 성성한 개발자, 희망이 보이는 IT에 대해 얘기를 하면
다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건 너 위주로만 생각을 해서 그렇다.'
'더 겪어봐야 정신을 차리겠구나?'
다양한 말들을 듣게 된다.

하지만 희망을 가지지도 못하는가?
모두들 안된다고 할때 할 수 있다고, 된다고 말할 수도 있지 않은가?

내가 희망을 가지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특히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의 긍정적인 활동과 모임들,
나 자신도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움직이는 경향은 더 강해지고 있다는 것
등이 그 핵심이다.

그리고 꼭 IT가 아니더라도 '안된다','그건 원래 그렇다.'라고 말하기 전에
'할 수 있다', '우리가 한번 만들어 보자'라고 하는것이
훨씬 낫지 않은가?
우리가 우리 후배나 자손들에게는 더 나은 뭔가를 물려줘야 하지 않을까?

음력 설을 맞이하며 희망찬 새해를 기원해 본다.
우리 모두 화이팅~!
;)
[오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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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희망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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