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

카테고리 없음 2007. 11. 14. 23:22
결혼은 남남이 만나서 또 다른 남남으로 사는 것이다.
부부는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남남인 것은 인정해야 한다.
어떻게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던 두 사람이
하나처럼 살 수가 있는가?
결혼하여 30년, 40년 살아온 부부도
어느 순간 '이 사람이 이런 면이 있었나?'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정겹고 같이 있으면 편한 남남일 것이다.
마치 친구관계인 듯 하지만 친구보다는 훨씬 가까운
심지어는 얼굴마저 닮아가는...

모든 평화의 시초가 되는 가정의 평화를
바로 이 부부가 지킨다.
세계와 우주의 평화에 부부의 역할이 엄청 중요하다.

그러므로 이혼으로 가정이 붕괴시켜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다던지
자주 다투어 불협화음이 일어나는 일이 없어야겠다.

사람이기 때문에 싸우고,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거겠지만
행복은 배워나가는 것이므로
사랑도 배워나가면 될 것을...

어찌그리 배움을 게을리 한단 말인가?

:)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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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카테고리 없음 2007. 11. 13. 20:53
분위기 안 타는 사람있나?

직장에서 눈치 안보고 바로 퇴근할 수 있는 사람있나?

(있다고 답할 사람 있는거 안다...;;)

일이 많은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21시전에 퇴근을 하지 않기 때문에
퇴근을 하지 않고 같이 앉아있다.

안 좋은 현상이지만 바꾸기가 쉽지 않다.

고질적인 한국의 병이다...

고질적인 IT의 병이다...

갈 수 있을 때 빨리 가봐야 하기 때문에 이만...

나중에 보충~

;;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방안들은 아래 김창준님의 글 참고.
http://agile.egloos.com/3584363
http://agile.egloos.com/3188223

Posted by 그거아녀
:

인간관계

카테고리 없음 2007. 11. 12. 20:51
인간관계에 대한 정답은 없다.
다만 항상 베풀려는 마음가짐이 기본이라는건 확실하다.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며
모 대기업의 김과장님 말씀처럼
같은 음식을 즐겁게 먹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다.
'영업사원도 아닌데 그렇게 까지 신경을 써야하나?'싶지만
잠깐 스친 인연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인맥이므로
평소에 신경쓰는게 중요하다.
최근 1년동안 내가 실천했던 항목은 아래와 같다.

1. 상대방이 좋아하는 음식을 같이 먹는다.
2. 어울리는 자리엔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
3. 항상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노력한다.
4. 사소한 도움이라도 주려고 노력한다.
5. 대화에 끼기 위해 평소에 다양한 뉴스를 봐둔다.
6. 상대방의 중요한 일은 기록해둔다. (자녀 출산, 결혼 등)
7. 항상 웃는 얼굴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8. 자주 못 만나게 되면 전화라도 가끔씩 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직장에서는 능력있는 상사, 직장동료라는 소리를 듣고 있으며
어디가나 스마트하고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나의 태도를 바꿈으로 해서 분명 나에 대한 평가나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남자들은 곧잘 술 한잔 하며 어울리므로 귀가시간이 늦어지고 그녀와
냉전을 하는 경우가 생기더라;;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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