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누가 아프기라도 하면 안타까워 눈시울이 붉어지고
아는 분의 가족이라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으면 눈물이 흐른다.

사실 어렸을때 부터 눈물이 많은 편이었다.
조금 과장하면 걸핏하면 울었다고 했다.

크면서 기쁨의 감동이 클때에만 눈물을 흘리게 되었고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에만 예외였다.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신기록을 세울때 울었고
내 아이가 태어났을때 울었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는 슬프고 안타까울때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40대가 넘으면 남이 우는 것만 봐도 따라 운다는 사람도 있던데...

암튼 그 때까지의 경험과 풍부해진 인정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듯.

오늘도 미사중에 아프신 장모님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참 좋으신 분인데 그렇게 아프시다니...'

ㅠㅠ

신고
Posted by 꽁니아빠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