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파이어 폭스를 사용했다.
지금은 구글 크롬을 사용하고 있다.
회사의 데스크톱 성능이 떨어져서
파이어 폭스로는 늘어나는 메모리 사용량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크롬은 파이어 폭스에 비해 메모리를 덜 사용하는 것 같다.
(정확하게 측정해 본 것은 아니나, 열어 둔 탭의 개수로 비교한다면...)
솔직히 기능이나 느낌은 파이어 폭스가 훨씬 좋다.
(아마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벗어날 때 파이어 폭스를 사용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튼 일반 사용자들도 웹 브라우저를 선택할 자유가 있는데도
대한민국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다.
어딜 가도 그것밖에 없기 때문이고
자주 쓰는 인터넷 뱅킹도 이것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맥북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운영체제의 선택이
아주 중요한 권리라고 떠들어 댔지만
오히려 사람들은 날 이상하게 쳐다봤다.
괜한 소리나 해대며 고집 부린다고...

하지만 난 지금도 뭔가를 선택할 권리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차니 님의 "선택할 수 없는 대한민국"을 읽어본 뒤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널리 널리 알리자.
그래서 우리의 권리를 지키자. 
그리고 자유로워지자.
당하지 말고.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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