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카테고리 없음 2007. 11. 17. 16:16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은 가족이다.
결혼을 하고 나서는 우리 가족(굳이 따지자면 나와 그녀, 아이둘)이
모든 생활의 중심이 되었다.
어디를 가든 함께 다니고
무엇을 먹든 함께 먹는다.

그런데 이런 가족이 한번씩 귀찮을 때가 있다.
내 몸이 피곤하고 만사 귀찮을때
애들이 와서 치대면(귀찮고 성가시게 하면)
어디 조용한대로 도망가고 싶다.
그녀는 이런 경우가 잘 없다고 하지만
난 종종 이런 느낌을 받는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것은 내가 극복해야할 과제 중 하나다.
지금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그럴 시간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금 귀찮더라도 오히려 예쁘게 봐주고
더욱 서로 사랑해야 한다.
노력중이니까 조금씩 나아지겠지...
Posted by 그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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