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중 2명 이상이 지난1년간 책을 한권도 읽지 않았다"는 문화관광부의
'국민독서 실태조사'가 이슈가 되었다.
문화관광부 웹사이트에서 조사결과에 대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www.mct.go.kr/web/dataCourt/statisticsData/statisticsView.jsp?pMenuCD=0408000000&pSeq=465)
(문화관광부의 웹사이트가 어설픈 스크립트기술을 사용하고 있어서, 링크를
 복사하지 못했고, 그래서 주소를 직접 적었음)
요약된 내용에 비해 조사결과 파일은 A4용지로 200장이 넘는 분량이었는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자료였다.

이러한 나름 객관적인 자료를 대하게 되면 오히려 '나는 어떠한가?'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나도 정말 책을 안 읽는 학생이었다.
그러던것이 최근 3-4년사이 많은 책들을 읽었는데, 평균 한달에 2권이상은 읽었다.

사실 나는 필요에 의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프로그래머는 업무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직업이어서 저절로 책을 가까에 하게 되었고
많은 통찰을 준 사람들 대부분이 독서광들이어서 자연스럽게 따라하게 된 것이다.

돌아보면 학생때는 정말 책 읽기를 꺼려했다. 텔레비젼이 너무 재밌고, 책을 보면
학교에서처럼 억지로 공부를 해야한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멀티미디어+인터넷 세대들은 과연 책을 자연스럽게 읽을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나름 굳은 결심을 하고 열심히 책을 읽다보니 재미를 느낀 경우나
무협지와 같은 흥미위주의 책을 열독하는 학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책을 "싫어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라고 감히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뭐, 대세가 그런걸 어쩌겠어?'라고 포기해야 하나?
그럴순 없다!
앞에도 얘기했듯이 필요에 의해, 그리고 어떤 깨달음에 의해 책을 많이 읽게된 나는
'왜 학생때는 이렇게 열심히 읽지 않았을까? 그 때 책을 많이 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후회를 하곤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휴대전화기나 PMP, MP3P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단말기를 제공해 주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특히 학생때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이유는 간접 경험을 많이 해서
앞으로 어떤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연구하며,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입시에 찌들린 한국에서는 독서가 전혀 권장되지 않으며, 이것이 개인의
인격적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고있고, 결국 대학에 진학할때쯤 되면
본인의 기준으로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소위 '잘 나가는 학과'로
휩쓸려가는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좋은 책을 많이 읽는 학생들이 많은 나라'가 되어야
지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좋은 나라,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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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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